글 수 85
내가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퍼온거다... 잼있길레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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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촌의 보더분 미안합니다
강촌..
사람 너무 없다.
좋았다. 처음엔.
탔다. 미친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없다. 사람이.
무서웠다. 괜히.
앞에 사람이보인다.
존나 반가웠다.
열라 쫓아갔다.
거의 따라잡았다.
속도를 늦췄다.
이색 자꾸쳐다본다.
반가운 마음에.
웃어주었다.
씨익....
헛.. 이색.
놀라 표정을 짓더니
존나 쏜다.
엣지도 거의 안준다.
얼마안가 넘어졌다.
대박 아플것 같다.
어쩐지 불안해 보이드만.
도와주려고 다가갔다.
헛. 이색.
강시처럼 벌떡 일어나더니.
씨바 다시 존나 쏜다.
젠장.
내가 뭘 어쨌다고.
누가 손잡고 타재.
지도 남자면서.
각박한 세상.
존나 맘상함.
나때매 넘어진거 같아.
미안한 마음에 기달렸다.
리프트 50개나 보내며.
이색. 안보인다.
바로 집으로 갔나보다.
젠장.
미안하다.
사람이 그리워서 그랬다.
=======================================================================================
2. 휘팍 보더분 미안합니다
휘팍..
백야..
별천지다.
여길봐도 사람
저길봐도 사람
외롭지 않았다. 하나도.
지나가는 사람마다
웃어주고 싶었지만
강촌의 아픈 추억.
끄응
또 맘상할까바
티안내고 탔다.
파라다이스 중단
핸드폰을 주웠다.
내꺼는 아니다.
뚜껑을 열어보았다.
몸을던져버려!
라고 써있었다.
몸만 던지시지..
찾아 주고싶었다.
최근통화 꾸욱.
헉
여자다.
심호흡을 크게하고.
말을 시작했다.
핸드폰을 주웠습니다.
어머 저희오빠건데요.
아뿔싸
최근통화가 본인일턱이.
나자신이 한심스러웠다
그래도
그 오빠가 친오빠일지도
하는 생각을 했다.
백분의 이초 동안에.
그분이 어디냐고 물었다.
난...
어떤관계냐고 묻고싶었다.
ㅡㅜ
백야보딩이라고 말했다
한참을 못알아들으신다.
백야요 백야
올나이트
무슨나이트냔다.
휘팍백야라고했다.
허둥대듯
머뭇머뭇하더니
다시 전화를 드린댄다.
벨이 울리면 받아달란다.
알았다고 하고 끊었다.
한참을 전화가 안왔다.
라이딩하다 쳐다보고
라이딩하다 쳐다보고
밧데리도 마지막칸
내가 안절부절이다
드디어
전화가 왔다.
너무 반가왔다.
강촌에서 사람본거처럼.
받았다.
젠장
남자다.
이색
다짜고짜 어디냔다.
이런 ssa가지.
리프트라고했다
어디 리프트냔다.
모른다.
파라다이스에서탄다.
파노라마냔다.
그렁거 같다했다.
촌넘인거 뽀롱난거같다.
올라가서 기달려달란다.
알았다고 했다.
이색
한참만에 왔다.
만나자마자
뭐라고 했냔다.
먼소리..
나이트라고 했냔다.
나이트에서 주웠다고 했냔다
아니라고 하는 나에게
한숨을 쉬고는
쩝하며 입을 다시더니
어쨌든 감사하다고
핸폰 쳐받아 갔다.
감사는 걍 감사지
어쨌든 감사는 모니
보아하니
여친에게 들켜서
이래저래
입장 곤란해진듯
미안하다
사오정이다.
니여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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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평의 보더분 미안합니다
용평..
존나 컸다.
곤도라라는걸
처음 타봤다
강촌 촌넘이
호강도 해보고
산이 몇개란 말인가
넘고 넘고
감동적이다.
도착한 정상
끼아옷
가슴을 진정하고
존나 길다는
그 파라다이스
근데
잘못들었다. 길을
존나 직벽
등으로 수십미터
배깔고 수십미터
정신차려보니
다 내려와있었다.
나중에 알았다
레인보우 메인이라고
cba
다시 올라가서
물어보고 탔다.
차도가 어느쪽이요?
그 제일 길다는 차도?
이게 파라다이스 차도?
이색 짜증낸다
모글도
두들겨 넘어라
했단 말이다
cba
암튼 탔다
길긴 길더라
힘들었다
중간에 쉬는데
그넘이 지나간다
친구 강습하드라
갑자기
입가에 웃음이
배시시 흐른다
촌넘 객기가
불쑥
아까
촌넘취급 당한거
무언의 실력으로
으흐흐
일단
알리한번
노즈270
버터링으로 마무리
마지막
치켜든 턱으로 엔딩
우하하
살짝 돌아본
나의 시선
존나 거만
그것은
나의 실수
그넘과
눈이 마주쳤다
고글이지만
알수있었다
고수의 이글거림을
이색
어느순간
내 옆을 스쳐
스킬을 시전한다
각종 원에리 셋트
따닥이도
존나 따닥이다
따다다다다다다닥이
비됴로만 보아온
그거 말이다
cba
이색
가장자리로 가더니
무릎을 대고 앉는다
그것조차 멋지더라
순간
나도 멈추었다
이색
안내려간다
나도
내려갈수가 없었다
이상황에
이색앞을
지나갈 방법은
철면피 or 구피
난
cba 레귤러
아흑
구피연습 외치던
싸부말이
논술준비하라던
고3담임 같다
털썩
후회막급
구탱이에
주저 앉았다
헛
이색
손짓한다
흠칫
왜부르지?
겁났다
혹시
트릭전수?
에이
그럴리가.
데크안빼낌 다행
cba
어쩌지
가야하나
헛
순간
뒤에서
드르륵 드르륵
어리버리턴으로
지나가는 초보남자
헛
저색의 친구
휴우..
담배를 꺼내
벌렁가슴 달래며
한동안
앉아있었다.
용평의 하늘은
cba 파랬다
미안하다
안까분다
시즌쫑보딩
유종의 미
보드장은 넓고
고수들은 많다
==========================================
쫓기던분 입장에서 쓴 다른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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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리플......................................
강촌..
사람 너무 없다.
좋았다. 처음엔.
탔다. 미친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없다. 사람이.
무서웠다. 괜히.
갑자기 뒤에서 가가가각 소리가 났다
존나 무서웠다.
열라 도망갔다.
근데 시바 거의 따라잡혔다.
포기하고서 뒤돌아봤더니
이색 커밍아웃한 넘 같다.
거기다 씨익 쪼개면서 유혹한다.
놀라서 존나 쐈다.
보드타면서 처음으로 엣지도 안주고 직활강했다.
역시 익숙하지 않아 대박 넘어졌다.
놀라서 아프지도 않았다.
죽지 않으려고 다시 쐈다.
젠장.
내가 뭘 어쨌다고.
나 여자만 좋아한다고.
지도 남자면서.
여자한테 가 제발.
무서운 세상.
존나 두려움.
겨우 도망쳐 보관소에 숨었다.
저색 리프트 타지도 않고 나 찾고 있다.
젠장.
미치겠다.
담부턴 강촌 안 온다. 쉣
휘팍리플..
휘팍..
백야..
별천지다.
여길봐도 사람
저길봐도 사람
무섭지 않았다. 하나도.
물론 지나가는 사람이 쳐다 볼 때마다
그색인가 싶어 섬찟섬찟 했었지만
강촌의 무서운 추억.
끄응
또 당할까바
멈추지 않고 탔다.
그런데 그만 파노라마 중단
대박 넘어지고 말았다.
헉.
또 가가가각 한다.
나도 모르게
뒤도 안 돌아보고
몸도 못 추스리고
또 직활강했다.
겨우 안 넘어지고
하단까지 내려왔다.
다행히 아는 분을 만나
공포를 잊고 다시 보딩을 했다.
열심히 타다가
어느덧 아는 분은 먼저 떠나시고
만나기로한 헝글분께
전화하려고 하는데.
이런.
젠장.
호주머니가 비었다.
내 핸폰 ㅠ.ㅠ.
공중전화를 찾아
여친에게 전활했다.
헉 어느 나이트냐고 버럭버럭.
방금 신고전화 왔다고 한다.
어느 색이냐.
백야보딩을 오르 나이트라고 하다니.
동전 다 떨어졌다는 핑계로.
전화를 끊고
내 폰으로 전화했다.
열받아서 그만
버럭 어디냐고 화를 냈다.
리프트란다.
어느 리프트인지도 모른다.
파라다이스 슬로프 같단다.
이색 완전 촌넘이다.
파라다이스 폐쇄했는데.
파노라마인 것 같아
정상에서 보자고 했다.
겨우 정상이다.
헉
젠장
그 때 그 넘이다.
눈 앞이 하얗게 흐려진다.
내 정신이 아니다.
나도 모르게 인사 생략하고
여친한테 머라고 했냐고 했다.
왜 나이트라고 했냐고 했다.
이색 끝까지 지는 그런 적이 없단다.
그건 그렇고 이색 날 못 알아본다.
역시 수없이 거쳐간
불쌍한 보더분들 중 하나인 듯 하다.
아니면 강촌에서 쓴
미러 고글이 한 몫한 것 같다.
고맙다. 미러야
한도의 한숨을 내쉬고
마른 침을 삼킨 뒤
핸폰을 받고 고맙다고 하고선
나도 모르게 도망쳤다.
이젠 휘팍 백야도 못 오겠다.
미안하다
휘팍.
담주엔 용평 가야겠다.
그나저나
여친한테 머라구 하나.
용평 리플...............................................
용평..
존나 컸다.
곤도라라는걸
처음 타봤다
강촌 촌넘이
호강도 해보고
산이 몇개란 말인가
넘고 넘고
감동적이다.
도착한 정상
끼아옷
가슴을 진정하고
일단 레인보우 메인 쪽에서 놀았다.
놀다보니 왠 보더가
꼭대기부터
등과 배를 번갈아 가면서
미끄러져 내려온다.
길 잘못 든
초보 보더 같다.
그르게 나처럼
용평 안내 지도 정도는
들고 다니는 센스!
엇
핑크에서 놀던
친구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곤도라 타고
올라온단다.
이넘 초보라서
메인은 안 되고
파라다이스나 타야겠다.
엇 조금 전 등배 보더랑
정상에서 다시 만났다.
왠지 눈을 마주치니
등골이 오싹해진다.
거기다
이색 대답할 틈도 안 주고
연달아 질문만 한다.
여기가 파라다이스 입구
맞다고 했는데도
또 물어본다.
그러더니
휙 내려가 버린다.
ddiba
왠지 열받는다.
친구랑 접선하고
설렁설렁
내려가기 시작했다.
중간쯤 가니
이색 벌써 지쳤는지
구석탱이에서
쉬고 있다.
헉.
나보고 씨익 쪼갠다.
ddiba
왠지
등골이 오싹하면서도
열 받는다.
이색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10센치 알리
노즈 170하더니
멈추질 못하고 빙빙 돈다.
그러더니
다시 날 본다.
왜 날 보는거지?
친구가 저 보더
잘 탄다고 칭찬한다.
내 친구 눈이 너무 낮다. OTL
해서
친구의 눈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요량으로
트릭 몇개 보여줬다.
왠지 오늘
컨디션이 안 좋다.
몬토야가 잘 안 된다.
친구 내려오라고
손을 흔들었다.
헉
저 등배보더
계속 날 쳐다본다.
이상하게 등골이 오싹하다.
희안하다.
친구 내려오는데
저색
슬로프에서
담배 핀다.
ddiba
너무 멀어서
어떻게 하지 못하고
그냥 친구랑
내려왔다.
친구가
미안하다
눈높일께
라고 한다.
오늘 시즌쫑보딩
유종의 미
그라고
보드장에서는
담배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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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촌의 보더분 미안합니다
강촌..
사람 너무 없다.
좋았다. 처음엔.
탔다. 미친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없다. 사람이.
무서웠다. 괜히.
앞에 사람이보인다.
존나 반가웠다.
열라 쫓아갔다.
거의 따라잡았다.
속도를 늦췄다.
이색 자꾸쳐다본다.
반가운 마음에.
웃어주었다.
씨익....
헛.. 이색.
놀라 표정을 짓더니
존나 쏜다.
엣지도 거의 안준다.
얼마안가 넘어졌다.
대박 아플것 같다.
어쩐지 불안해 보이드만.
도와주려고 다가갔다.
헛. 이색.
강시처럼 벌떡 일어나더니.
씨바 다시 존나 쏜다.
젠장.
내가 뭘 어쨌다고.
누가 손잡고 타재.
지도 남자면서.
각박한 세상.
존나 맘상함.
나때매 넘어진거 같아.
미안한 마음에 기달렸다.
리프트 50개나 보내며.
이색. 안보인다.
바로 집으로 갔나보다.
젠장.
미안하다.
사람이 그리워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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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휘팍 보더분 미안합니다
휘팍..
백야..
별천지다.
여길봐도 사람
저길봐도 사람
외롭지 않았다. 하나도.
지나가는 사람마다
웃어주고 싶었지만
강촌의 아픈 추억.
끄응
또 맘상할까바
티안내고 탔다.
파라다이스 중단
핸드폰을 주웠다.
내꺼는 아니다.
뚜껑을 열어보았다.
몸을던져버려!
라고 써있었다.
몸만 던지시지..
찾아 주고싶었다.
최근통화 꾸욱.
헉
여자다.
심호흡을 크게하고.
말을 시작했다.
핸드폰을 주웠습니다.
어머 저희오빠건데요.
아뿔싸
최근통화가 본인일턱이.
나자신이 한심스러웠다
그래도
그 오빠가 친오빠일지도
하는 생각을 했다.
백분의 이초 동안에.
그분이 어디냐고 물었다.
난...
어떤관계냐고 묻고싶었다.
ㅡㅜ
백야보딩이라고 말했다
한참을 못알아들으신다.
백야요 백야
올나이트
무슨나이트냔다.
휘팍백야라고했다.
허둥대듯
머뭇머뭇하더니
다시 전화를 드린댄다.
벨이 울리면 받아달란다.
알았다고 하고 끊었다.
한참을 전화가 안왔다.
라이딩하다 쳐다보고
라이딩하다 쳐다보고
밧데리도 마지막칸
내가 안절부절이다
드디어
전화가 왔다.
너무 반가왔다.
강촌에서 사람본거처럼.
받았다.
젠장
남자다.
이색
다짜고짜 어디냔다.
이런 ssa가지.
리프트라고했다
어디 리프트냔다.
모른다.
파라다이스에서탄다.
파노라마냔다.
그렁거 같다했다.
촌넘인거 뽀롱난거같다.
올라가서 기달려달란다.
알았다고 했다.
이색
한참만에 왔다.
만나자마자
뭐라고 했냔다.
먼소리..
나이트라고 했냔다.
나이트에서 주웠다고 했냔다
아니라고 하는 나에게
한숨을 쉬고는
쩝하며 입을 다시더니
어쨌든 감사하다고
핸폰 쳐받아 갔다.
감사는 걍 감사지
어쨌든 감사는 모니
보아하니
여친에게 들켜서
이래저래
입장 곤란해진듯
미안하다
사오정이다.
니여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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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평의 보더분 미안합니다
용평..
존나 컸다.
곤도라라는걸
처음 타봤다
강촌 촌넘이
호강도 해보고
산이 몇개란 말인가
넘고 넘고
감동적이다.
도착한 정상
끼아옷
가슴을 진정하고
존나 길다는
그 파라다이스
근데
잘못들었다. 길을
존나 직벽
등으로 수십미터
배깔고 수십미터
정신차려보니
다 내려와있었다.
나중에 알았다
레인보우 메인이라고
cba
다시 올라가서
물어보고 탔다.
차도가 어느쪽이요?
그 제일 길다는 차도?
이게 파라다이스 차도?
이색 짜증낸다
모글도
두들겨 넘어라
했단 말이다
cba
암튼 탔다
길긴 길더라
힘들었다
중간에 쉬는데
그넘이 지나간다
친구 강습하드라
갑자기
입가에 웃음이
배시시 흐른다
촌넘 객기가
불쑥
아까
촌넘취급 당한거
무언의 실력으로
으흐흐
일단
알리한번
노즈270
버터링으로 마무리
마지막
치켜든 턱으로 엔딩
우하하
살짝 돌아본
나의 시선
존나 거만
그것은
나의 실수
그넘과
눈이 마주쳤다
고글이지만
알수있었다
고수의 이글거림을
이색
어느순간
내 옆을 스쳐
스킬을 시전한다
각종 원에리 셋트
따닥이도
존나 따닥이다
따다다다다다다닥이
비됴로만 보아온
그거 말이다
cba
이색
가장자리로 가더니
무릎을 대고 앉는다
그것조차 멋지더라
순간
나도 멈추었다
이색
안내려간다
나도
내려갈수가 없었다
이상황에
이색앞을
지나갈 방법은
철면피 or 구피
난
cba 레귤러
아흑
구피연습 외치던
싸부말이
논술준비하라던
고3담임 같다
털썩
후회막급
구탱이에
주저 앉았다
헛
이색
손짓한다
흠칫
왜부르지?
겁났다
혹시
트릭전수?
에이
그럴리가.
데크안빼낌 다행
cba
어쩌지
가야하나
헛
순간
뒤에서
드르륵 드르륵
어리버리턴으로
지나가는 초보남자
헛
저색의 친구
휴우..
담배를 꺼내
벌렁가슴 달래며
한동안
앉아있었다.
용평의 하늘은
cba 파랬다
미안하다
안까분다
시즌쫑보딩
유종의 미
보드장은 넓고
고수들은 많다
==========================================
쫓기던분 입장에서 쓴 다른 글이다.
--------------------------------------------
강촌 리플......................................
강촌..
사람 너무 없다.
좋았다. 처음엔.
탔다. 미친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없다. 사람이.
무서웠다. 괜히.
갑자기 뒤에서 가가가각 소리가 났다
존나 무서웠다.
열라 도망갔다.
근데 시바 거의 따라잡혔다.
포기하고서 뒤돌아봤더니
이색 커밍아웃한 넘 같다.
거기다 씨익 쪼개면서 유혹한다.
놀라서 존나 쐈다.
보드타면서 처음으로 엣지도 안주고 직활강했다.
역시 익숙하지 않아 대박 넘어졌다.
놀라서 아프지도 않았다.
죽지 않으려고 다시 쐈다.
젠장.
내가 뭘 어쨌다고.
나 여자만 좋아한다고.
지도 남자면서.
여자한테 가 제발.
무서운 세상.
존나 두려움.
겨우 도망쳐 보관소에 숨었다.
저색 리프트 타지도 않고 나 찾고 있다.
젠장.
미치겠다.
담부턴 강촌 안 온다. 쉣
휘팍리플..
휘팍..
백야..
별천지다.
여길봐도 사람
저길봐도 사람
무섭지 않았다. 하나도.
물론 지나가는 사람이 쳐다 볼 때마다
그색인가 싶어 섬찟섬찟 했었지만
강촌의 무서운 추억.
끄응
또 당할까바
멈추지 않고 탔다.
그런데 그만 파노라마 중단
대박 넘어지고 말았다.
헉.
또 가가가각 한다.
나도 모르게
뒤도 안 돌아보고
몸도 못 추스리고
또 직활강했다.
겨우 안 넘어지고
하단까지 내려왔다.
다행히 아는 분을 만나
공포를 잊고 다시 보딩을 했다.
열심히 타다가
어느덧 아는 분은 먼저 떠나시고
만나기로한 헝글분께
전화하려고 하는데.
이런.
젠장.
호주머니가 비었다.
내 핸폰 ㅠ.ㅠ.
공중전화를 찾아
여친에게 전활했다.
헉 어느 나이트냐고 버럭버럭.
방금 신고전화 왔다고 한다.
어느 색이냐.
백야보딩을 오르 나이트라고 하다니.
동전 다 떨어졌다는 핑계로.
전화를 끊고
내 폰으로 전화했다.
열받아서 그만
버럭 어디냐고 화를 냈다.
리프트란다.
어느 리프트인지도 모른다.
파라다이스 슬로프 같단다.
이색 완전 촌넘이다.
파라다이스 폐쇄했는데.
파노라마인 것 같아
정상에서 보자고 했다.
겨우 정상이다.
헉
젠장
그 때 그 넘이다.
눈 앞이 하얗게 흐려진다.
내 정신이 아니다.
나도 모르게 인사 생략하고
여친한테 머라고 했냐고 했다.
왜 나이트라고 했냐고 했다.
이색 끝까지 지는 그런 적이 없단다.
그건 그렇고 이색 날 못 알아본다.
역시 수없이 거쳐간
불쌍한 보더분들 중 하나인 듯 하다.
아니면 강촌에서 쓴
미러 고글이 한 몫한 것 같다.
고맙다. 미러야
한도의 한숨을 내쉬고
마른 침을 삼킨 뒤
핸폰을 받고 고맙다고 하고선
나도 모르게 도망쳤다.
이젠 휘팍 백야도 못 오겠다.
미안하다
휘팍.
담주엔 용평 가야겠다.
그나저나
여친한테 머라구 하나.
용평 리플...............................................
용평..
존나 컸다.
곤도라라는걸
처음 타봤다
강촌 촌넘이
호강도 해보고
산이 몇개란 말인가
넘고 넘고
감동적이다.
도착한 정상
끼아옷
가슴을 진정하고
일단 레인보우 메인 쪽에서 놀았다.
놀다보니 왠 보더가
꼭대기부터
등과 배를 번갈아 가면서
미끄러져 내려온다.
길 잘못 든
초보 보더 같다.
그르게 나처럼
용평 안내 지도 정도는
들고 다니는 센스!
엇
핑크에서 놀던
친구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곤도라 타고
올라온단다.
이넘 초보라서
메인은 안 되고
파라다이스나 타야겠다.
엇 조금 전 등배 보더랑
정상에서 다시 만났다.
왠지 눈을 마주치니
등골이 오싹해진다.
거기다
이색 대답할 틈도 안 주고
연달아 질문만 한다.
여기가 파라다이스 입구
맞다고 했는데도
또 물어본다.
그러더니
휙 내려가 버린다.
ddiba
왠지 열받는다.
친구랑 접선하고
설렁설렁
내려가기 시작했다.
중간쯤 가니
이색 벌써 지쳤는지
구석탱이에서
쉬고 있다.
헉.
나보고 씨익 쪼갠다.
ddiba
왠지
등골이 오싹하면서도
열 받는다.
이색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10센치 알리
노즈 170하더니
멈추질 못하고 빙빙 돈다.
그러더니
다시 날 본다.
왜 날 보는거지?
친구가 저 보더
잘 탄다고 칭찬한다.
내 친구 눈이 너무 낮다. OTL
해서
친구의 눈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요량으로
트릭 몇개 보여줬다.
왠지 오늘
컨디션이 안 좋다.
몬토야가 잘 안 된다.
친구 내려오라고
손을 흔들었다.
헉
저 등배보더
계속 날 쳐다본다.
이상하게 등골이 오싹하다.
희안하다.
친구 내려오는데
저색
슬로프에서
담배 핀다.
ddiba
너무 멀어서
어떻게 하지 못하고
그냥 친구랑
내려왔다.
친구가
미안하다
눈높일께
라고 한다.
오늘 시즌쫑보딩
유종의 미
그라고
보드장에서는
담배피지 말자.
요약해주면 안대는가? ㅋㅋ